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외에서 투자를 단행하고 생산 능력 확대에 집중한다. 전력기기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생산 능력을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올해 3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HD현대일렉트릭이 4분기에 3분기 실적을 넘어서는 이익을 낼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처음으로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2
국내 건설업계가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순방 효과에 힘입어 ‘제2의 중동 붐’을 만들 기세다. 최근 코오롱글로벌, 호반건설, DL이앤씨, 삼성물산 등 국내 주요 건설업체들은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뿐 아니라 카타르까지 기관‧기업과 줄줄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건설업계는 이번 제휴가 비록 협약 단계 수준지만, 약 34조원(25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네옴시티 건설
대한민국에 ‘오일 머니’(Oil Money)가 쏟아진다. 중동은 한국 기술을 받기로 했다. 1970년대 한차례 불었던 ‘중동 붐’이 다시 찾아왔다.중동은 150년 넘게 세계 산업을 움직이게 한 석유의 최대 생산 지역이다. 막대한 부가 중동 지역으로 흘러갔단 의미다. ‘검은 황금’으로 비유되는 석유는 중동 경제의 근간이 됐다. 흔히 ‘중동 빅3’로 불리는 사우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인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과 면역항암제를 위탁생산(CMO)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0년까지 2억4200만 달러(약 3213억원) 규모의 의약품을 생산하게 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앞으로 7년 동안 BMS의 주력 제품을 생산하는 기지로 4공장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BMS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국내 증권시장에 상장된 10대 건설사의 상반기 미청구공사액이 18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불황에 빠지면서 GS건설을 제외한 모든 건설사의 미청구공사액이 일제히 증가했다. 미청구공사액이 사업장에서 공사를 진행하고도 받지 못한 ‘외상값’에 해당되는 만큼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위기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건설사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회사를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체질 전환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두산중공업에서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을 바꾼 뒤 재도약을 위해 속도를 높이는 중이다.박 회장은 1965년생으로 경신고, 연세대 경영학과, 뉴욕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1988년 동양맥주(OB맥주 전신)에서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001년에는 두산중공업(현 두산에
2019년 말 임원인사를 통해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로 선임된 한성희 사장은 비(非)건설 출신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실적 성장을 견인한 실력자로 통한다. 취임 당시 한 사장은 포스코그룹에서 재무, 전략, 투자는 물론 해외경험까지 두루 갖춘 인재로서 건설사업의 수익성과 핵심분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올해로 4연임에 성공한 그는 기대를 십
고금리, 부동산 시장 침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악재에도 국내 5대 건설사의 상반기 매출이 일제히 늘었다. 영업이익도 대체로 늘었지만 GS건설의 검단 아파트 전면 재시공에 따른 적자전환에 전체 합산 영업이익은 뒷걸음질쳤다. 건설경기 불황에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2023 시공능력평가 기준 5대 건설사(삼성물
이승철 SK오션플랜트(옛 삼강엠앤티) 대표이사가 증권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열린 실적 간담회에 직접 참석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섰다. 해상풍력발전기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자랑하는 SK오션플랜트는 지난해 8월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로 인수되며 SK그룹사로 편입됐다. SK오션플랜트는 올해 4월 코스탁에서 코스피로 이전상장된 바 있으며 모기업인 SK에코플
대우건설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강화하면서 상반기 전체 실적도 지난해보다 약 20% 이상 개선됐다.대우건설은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경영실적으로 매출 3조2714억원, 영업이익 217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2조4409억원) 대비 34.0% 증가한 3조2714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2조1161억원 ▲토목사업부문 5957억원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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